[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드라마에서 남자 배우가 다양한 매력을 뽐낼 때마다 시청자는 마음이 설렌다.
남자 배우가 웃을 때 괜스레 설레게 되지만 의외로 정반대의 상황에서도 보는 이의 심장은 떨리게 된다.
왠지 모르게 여성 팬을 설레게 만드는 장면은 바로 남자 배우가 피, 땀, 눈물에 젖은 모습이다.
남자 배우가 피와 땀에 젖은 채로 눈물을 글썽이는 장면은 그의 치명적인 매력이 더욱 돋보인다.
드라마에서 피를 흘리며 위기에 처한 모습으로도 섹시한 매력을 잔뜩 뽐낸 남자 배우를 모아봤다.
1. 우도환
지난 11월 종영한 JTBC '나의 나라'에서 우도환은 문무를 겸비한 남선호 역을 맡았다.
드라마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우도환의 모습은 단숨에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얼굴 가득 새빨갛게 피를 묻히고 눈물이 글썽거리는 우도환은 날렵한 턱 선을 자랑하며 섹시한 비주얼을 완성했다.
2. 서강준
'남신' 서강준도 과거 드라마에서 부상을 입은 모습으로 애틋함을 자아내 여성 팬을 홀렸다.
지난 2016년 tvN '치즈인더트랩'에서 서강준은 거칠어 보이면서도 속은 따뜻한 서강준으로 분했다.
그는 드라마에서 폭력을 당해 부상을 입고 애처로운 눈빛을 발산하며 여성 시청자의 모성애를 자극했다.
3. 박보검
지난 2015년 KBS2 '너를 기억해'에서 정선호 역을 연기한 박보검도 애절한 연기를 보였다.
정장을 입고 칼에 찔리는 장면에서 박보검은 피를 흘리면서 치명적인 섹시미를 발산해 여성 팬의 심장을 설레게 했다.
4. 송중기
지난 2016년 KBS2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는 유시진 대위를 연기하면서 신드롬을 일으켰다.
당시 송중기는 동료를 구하려다 총상을 입고 피범벅이 된 채 바닥에 쓰러져 의식을 잃어갔다.
짧은 장면이었지만 총상을 입고 눈물을 글썽이며 눈을 감는 송중기의 모습은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5. 임시완
지난 2014년 방영된 MBC '트라이앵글'에서 임시완은 장동우를 연기했다.
칼에 찔려 죽음을 맞이하는 연기를 하며 임시완은 눈물까지 흘리면서 보는 이를 안타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