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시즌 2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19일 넷플릭스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P.S. 여전히 널 사랑해'의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전편과 마찬가지로 라라 진(라나 콘도르 분)과 피터 커빈스키(노아 센티네오 분)의 모습이 담겼다.
레스토랑에서 피터 커빈스키와 데이트를 하던 라라 진은 "오늘이 내 첫 데이트"라고 했다.
피터 커빈스키가 "우리 데이트는 많이 했잖아"라고 하자 라라 진은 "그렇긴 한데 지금까지는 진짜가 아니었다"라며 달라진 둘의 관계를 드러냈다.
이후 피터 커빈스키는 라라 진과 처음 만난 곳에서 "여기서 이걸 주면 좋겠다 싶어서"라며 목걸이를 선물했다.
그러면서 피터 커빈스키는 "여기서 모든 게 시작됐으니까"라고 달달하게 고백을 했다.
두 사람은 영화 내내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대리 설렘을 유발했다.
예고편 말미에는 이번 시즌부터 등장하는 존 앰브로스(조던 피셔 분)의 모습도 담겼다.
존 앰브로스는 사탕을 밟고 넘어진 라라 진에게 다가가 "괜찮아?"라고 다정하게 물으며 환한 미소를 지어 라라 진과 어떤 관계를 맺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전작인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는 모태 솔로 여고생 라라 진이 자신이 짝사랑했던 남자들에게 쓴 편지가 모두 발송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예고편으로 전작 못지않은 재미와 설렘을 보여준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P.S. 여전히 널 사랑해'는 오는 2020년 2월 12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