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2020년 기대작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의 대본 연습 현장이 전격 공개됐다.
19일 JTBC 새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측은 지난 10월 진행된 대본 연습 현장을 공개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해원(박민영 분)이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은섭(서강준 분)을 다시 만나게 되며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서정 멜로다.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이뤄진 대본 연습 현장에는 한지승 감독, 한가람 작가를 비롯해 배우 박민영, 서강준, 문정희, 임세미, 김환희, 남기애, 이태형, 이선희, 추예진 등 주요 출연진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사람에게 상처받아 마음이 꽁꽁 얼어버린 목해원 역을 맡은 박민영은 차분한 연기로 극의 중심을 이끌었다.
그는 14년 차 배우의 깊은 내공으로 내면에 상처를 가진 캐릭터를 담담하게 표현해내며 감성 여신으로서의 변신을 기대케 만들었다.
무엇보다 전작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연기가 기대되는 박민영과 서강준의 서정적 호흡이 완벽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 이외에도 드라마에는 진희경, 강신일, 남기애, 이재욱, 김영대, 양혜지, 이태형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출연해 뚜렷한 존재감을 나타낼 예정이다.
'로코 천재'로 불리는 박민영과 서강준이 새 드라마에서 어떠한 달달한 모습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많은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JTBC 새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검사내전' 후속으로 내년 2월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