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9 동아시안컵' 일본전 전반전을 리드한 채 마쳤다.

18일 오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는 2019 동아시안컵 '한국 vs 일본' 축구 경기가 열리고 있다.

이날 전반전 경기를 주도한 한국은 7분 코너킥 상황에서 골대를 맞히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후 계속 일본을 두들겼지만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그러던 전반 27분, 황인범은 일본 진영 페널티 박스 바깥 지점에서 공을 잡았다.

주발인 왼발로 과감하게 중거리슛을 쐈다. 그의 발을 떠난 공은 그대로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며 참교육을 했다.

남은 시간 실점하지 않은 한국은 전반전을 1대0 리드한 채 마쳤다.

한편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원톱에는 이정협이 서며 2선은 나상호, 김인성, 황인범이 떠받친다. 그 밑에는 주세종과 손준호가 포진한다.

포백 라인은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태환이 맡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