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조차 벌벌 떨게 할 '기갑부대'가 새로이 창설했다.
지난달 육군 제3군단에는 한동안 없었던 '기갑여단'이 생겨났다.
육군 제20기계화보병사단이 제11기계화보병사단과 통합하면서 11사단 예하 제20기계화보병여단이 3군단에 자리잡은 것이다.
'독수리 여단'으로도 불리는 이 부대는 무엇보다 부대원들이 개인화기를 다루는 능력이 '탑급'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격장이 부대와 매우 가까이 있는 덕분에 밤낮없이 사격 연습을 한다. 주간 사격은 물론 야간 사격까지 자주 하다보니 부대원들의 사격 실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한다.
또한 K-1 전차를 운용하면서 '기갑 부대'의 위용을 만방에 떨치고 있다. 적과 교전할 때 최고의 무기가 될 수 있는 K-1 전차는 적을 벌벌 떨게 할 무기로 평가받는다.
알려지는 바에 따르면 현제 제20기갑여단 여단장을 맡은 최장식 준장의 지휘 아래 모든 부대원이 똘똘 뭉쳐 정예화에 나서고 있다.
2019년 11월 29일 창설해 아직 채 한달이 되지 않았지만, 언제든 적을 섬멸할 수 있도록 바쁘게 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