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세상의 편견과 맞서 싸우며 뉴욕 변호사가 된 그녀의 이야기 신간 '날라리 문제아가 미국 뉴욕에서 일으킨 기적'이 출간됐다.
책의 저자 '다이애나 킴'은 미국 뉴욕의 변호사이자 부동산 투자 컨설턴트, 청소년 멘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다.
그녀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가 담겨 있는 이 책은 어린 시절부터 이어진 가정폭력과 길거리에서의 방황,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당한 후 몇 번의 자살 시도 끝에 영국으로 유학을 선택하게 된 과정, 그리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 변호사가 되기까지의 기구했던 그녀의 삶이 그대로 담겼다.
그녀는 "워낙 기구한 인생을 살다 보니 문뜩 변호사로서 회의감이 들기 시작했다"며 "술에 잔뜩 취해 책장에서 책을 집어 들었는데 거기서 '책을 쓰고 싶으면 한국 책 쓰기
1인 창업 코칭협회로 오라'라는 문구를 보고 집필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김 씨는 곧장 한국으로 가 한책협 김태광 대표를 찾아가 7주 과정의 책 쓰기 코칭 과정을 배우던 중 3주 만에 공동저서 '버킷리스트 21', 자서전 '날라리 문제아가 미국 뉴욕에서 일으킨 기적'의 원고를 마무리 지었다.
'시련은 곧 축복'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는 김 씨는 "고난의 과정에는 반드시 끝이 있으며 그 순간을 이겨내면 더 큰 행복이 기다리고 있다는 희망을 말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