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신라호텔 이부진 사장과 전 삼성전기 고문 임우재씨 사이에서 태어난 07년생 아들이 김말이를 좋아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2일 유튜브 '팟빵 매불쇼 오피셜'에는 이부진 사장과 이혼소송 중인 임우재씨 변호를 맡았던 조대진 변호사가 출연했다.
조 변호사는 그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과 관련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아드님이 김말이를 되게 좋아한다"라며 "(엄마와 아빠가 이혼하기 전에는) 아드님이 김말이를 한 번도 안 먹어봤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아빠 때문에 먹게 됐다"며 "처음 보고는 '이게 뭐야'(라는 반응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떡볶이 같은 분식류를 처음 먹어봤다고도 덧붙였다.
조 변호사는 "저희가 불량식품 위주로 먹이고 다니니까 삼성 측에서 아이 건강을 위해 식품 섭취에 신경을 써달라는 공문이 왔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전 고문은 지난 1996년 결혼했다가 2015년 2월 첫 이혼 소송이 시작됐다.
1심은 이혼을 결정했고, 지난 9월 2심 재판부는 1심 판결을 유지하면서 임우진 씨에게 주는 재산 분할 금액을 141억 원까지 늘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