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서울 한복판서 '현직 경찰관' 숨진 채 발견…피의자 긴급체포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서울 한복판에서 현직 경찰관이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서울 강서구의 한 빌라에서 서울 소재 지구대에 근무 중인 3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인근 CCTV 조사 결과를 토대로 최초 신고자인 A씨의 친구 B씨를 피의자로 특정, 긴급체포했다.


또한 지난 15일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자신의 집에서 자고 가라며 A씨를 꼬셔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B씨는 비번이었던 A씨와 만났다가 범행을 저질렀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와 살해 동기 등은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A씨의 시신을 국과수에 의뢰해 부검을 진행,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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