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3일(일)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확정…토트넘 손흥민 라이프치히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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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손흥민의 토트넘과 이강인의 발렌시아가 포함된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이 발표됐다. 


16일 오후 8시 스위스 니옹에서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조 추첨이 진행됐다. 


앞서 32개 팀이 4개 팀씩 나뉘어 8개 조로 치러진 조별리그에서 1, 2위를 차지한 팀들이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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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진출 팀(각 조 1위와 2위)은 A조 파리 생제르맹과 레알 마드리드, B조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 C조 맨시티와 아탈란타, D조 유벤투스와 AT마드리드다.


이어 E조 리버풀과 나폴리, F조 바르셀로나와 도르트문트, G조 라이프치히와 리옹, H조 발렌시아와 첼시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 추첨 결과, 최대의 관심사인 손흥민의 토트넘은 G조 조 1위로 올라온 라이프치히와 맞붙게 됐다. 


이강인의 발렌시아는 아탈란타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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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여러 빅매치가 성사됐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시티가 맞붙게 됐으며, 첼시와 뮌헨의 경기도 성사됐다. 


메시와 수아레스가 있는 바르셀로나는 나폴리와 경기를 치르게 됐고, 네이마르와 음바페 등이 포진한 파리 생제르맹은 도르트문트와 대결을 펼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벤투스는 리옹과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리버풀은 AT마드리드와 대결한다. 


한편 챔피언스리그 16강 조 추첨은 각 조 1위 팀과 2위 팀이 맞붙게 되며 같은 국가 팀이나 같은 조에 속했던 팀은 만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