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5일(목)

우는 모습도 너무 예뻐 매일 울리고 싶은 남자 연예인 6명

왼쪽부터 SF9 로운, 배우 이동욱 / (좌)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우) tvN '도깨비'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눈부신 미모를 갖춘 사람은 우는 모습조차 아름답다.


눈물을 흘리는 모습마저 매력적으로 보여 여성 팬들의 마음을 훔친 스타들이 있다.


은하계를 떠도는 별을 눈에 박은 듯 빛나는 이들의 눈망울은 여성 팬들의 보호 본능을 제대로 자극한다.


붉게 충혈된 눈, 훌쩍이는 코와 떨리는 입술은 사뭇 섹시하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우는 순간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을 선보인 남자 배우 6인을 모아봤다.


1. 로운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뜨거운 인기를 모은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로운이 첫 번째 주인공이다.


로운은 드라마에서 순수하면서도 한 여성만을 사랑하는 '외유내강' 하루 역을 맡았다.


극 중 로운은 다친 김혜윤(은단오 역)을 찾아 병원에 갔지만 만화 속 캐릭터이기에 학교를 벗어날 수 없었고, 결국 눈시울을 붉히고 말았다.


저물어가는 노을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는 그의 모습은 가슴이 저리면서도 설레는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2. 강하늘



KBS2 '동백꽃 필 무렵'


KBS2 '동백꽃 필 무렵'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강하늘 역시 눈물을 흘릴 때 매혹적인 배우 중 한 명이다.


그는 '동백꽃 필 무렵'에서 듬직하면서도 매력이 넘쳐나는 황용식 역을 맡았다.


강하늘은 극 중 다친 공효진(동백 역)을 간호하다 눈물을 흘리는 그를 보고 함께 감정이 벅차올라 눈물을 훔쳤다.


붉어진 눈가에서 뚝뚝 떨어지는 강하늘의 눈물은 안방극장에 모인 시청자의 눈길을 뗄 수 없게 했다.


3. 박보검



tvN '남자친구'


언제나 조각 같은 미모를 뽐내는 배우 박보검 역시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바 있다.


박보검은 올해 초 종영된 tvN '남자친구'에서 송혜교(차수현 역)를 사랑하는 김진혁 역을 소화했다.


착하고 이웃에 관심 많은 귀염둥이 역을 소화한 박보검은 자신을 떠나간 송혜교가 다시 돌아오자 기쁨에 눈물을 흘렸다.


그는 송혜교를 향해 "출구가 없다. 당신한테서 헤어나올 방법이 없어"라는 명대사를 날리며 눈시울을 붉혀 뭇 여성 팬의 심장을 요동치게 했다.


4. 이동욱



tvN '도깨비'


새하얀 피부에 남신 비주얼을 뽐내는 배우 이동욱은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종종 시청자를 홀리곤 한다.


케이블 드라마계 전설로 남은 tvN '도깨비'에 출연한 이동욱은 저승사자 역으로 등장했다.


전생의 기억을 잃은 이동욱은 어느 날 족자 속에 여인을 보고 영문 모를 굵은 눈물을 뚝뚝 떨어트렸다.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을 느끼며 오열하는 이동욱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설렘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전했다.


5. 공유



tvN '도깨비'


작품마다 비주얼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공유도 눈물을 흘릴 때 눈부신 배우 중 한 명이다.


이동욱과 함께 출연했던 tvN '도깨비'에서 공유는 심장에 검이 꽂힌 채 살아가는 도깨비 김신 역을 맡았다.


극 중 김고은(지은탁 역)을 사랑하게 된 공유는 가까운 미래에 그의 곁에 자신이 없는 모습을 보고 눈시울을 붉혔다.


자신의 존재가 사라져야만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김고은의 미래에 눈물을 흘리는 공유의 모습은 안방극장을 오열하게 만들었다.


6. 서강준



tvN '치즈인더트랩'


평소 독보적인 자태를 뽐내는 배우 서강준 역시 눈물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2016년 방영된 tvN '치즈인더트랩'에서 서강준은 피아노 영재에서 손가락 부상으로 한순간에 꿈을 잃게 된 백인호 역을 맡았다.


극 중 서강준은 언제나 자신에게 특별한 제자라고 말해줬던 스승과 피아노를 치며 꿈을 키웠던 과거를 떠올리며 빗속에서 눈물을 훔치는 장면을 연기했다.


이전까지 보여줬던 까칠한 겉모습과는 상반되는 인간미 넘치는 백인호의 모습은 여심을 흔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