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3일(일)

"남친이 갑자기 번호를 물어보더라고요♥" 꽁냥꽁냥 커플들의 '첫 만남' 유형 5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사랑의 온도'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유형은 저마다 다 다른 법이다.


일을 하다가 만날 수도 있고 여행을 가서 만날 수도 있다. 우스갯소리로 말하자면 아직 태어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이렇듯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다가 내 평생의 짝꿍을 만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첫 만남은 더 생생하게 기억되고 소중하게 자리 잡기 마련이다.


당신은 지금 연인과 어떤 첫 만남을 가졌는가. 지금부터 커플들의 첫 만남 유형을 소개할 테니 이 중에 있는지 확인하기 바란다.


번호 물어보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처음 보는 이성의 외모에 반했을 수도 있고 왠지 모르는 매력에 끌렸을 수도 있다.


지금 이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못 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번호를 물어보고 연락을 이어갔을 것이다.


그렇게 그 연락은 끊기지 않고 결국 지금의 연인 사이로 발전한 커플 유형이다.


소개받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주변 지인들의 주최로 소개팅에 나갔는데 의외로 죽이 척척 맞는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갈수록 공감대가 형성되거나 때로는 알코올의 힘으로 한층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됐다.


나중에는 다른 이의 도움 없이 서로 만남을 가지면서 천천히 연인으로 거듭나는 유형이다.


소개팅 앱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뷰티인사이드'


스스로 직접 인연을 개척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소개팅 앱을 켠다.


얼굴도 모르고 제대로 된 정보도 모르지만, 막상 마음에 맞는 상대를 만나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수밖에 없다.


사전 정보가 없는 만남이지만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는 재미로 소소한 행복을 누린다.


알바하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영화관이나 카페 등 일하러 갔다가 사랑이 싹트는 알바 장소는 꽤 많다.


서로 힘들 때 의지하며 으쌰으쌰 일하다 보면 정이 들기 마련이고 결국 알바 시간이 아니어도 쉬는 날에 데이트를 하게 된다.


알바할 때 예전보다 유독 꽁냥거리거나 눈빛을 많이 주고받는 남녀가 있다면 커플임을 의심해봐야 한다.


학교 동창 혹은 CC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운명공동체라는 명목하에 함께 지내오다가 서로 정분이 쌓이는 경우다.


같이 과제를 하거나 공부를 하면서 사랑하는 사이가 됐을 수도 있고 술을 마시다가 연인이 된 경우도 있다.


특히 이 경우는 극과 극 커플이라고도 불린다. 이별일 수도 있거나 결혼까지 갈 수도 있는 유형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