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배우 박정민이 현실에서 볼 수 있는 진짜 친구의 모습으로 남성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대세 배우 박정민이 출연해 리얼한 자취생의 일상을 보였다.
이날 박정민은 의식의 흐름대로 사는(?) 편안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작가로도 활동하는 그는 의뢰받은 글을 쓰려고 하다가도 딴짓에만 열중하는가 하면, 결국 게임을 하는 등 4차원 매력을 뽐냈다.
친구와 만나자 그의 친근함은 극에 달했다.
식당에 먼저 도착해 친구를 기다리고 있던 박정민은 친구가 도착했음에도 인사도 하지 않고 스마트폰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관심이 없는 건 친구도 마찬가지였다.
옷을 벗은 친구는 자연스럽게 인사를 건너뛰고 "안성과 서울은 경부(고속도로)를 타면 멀어"라고 말했다.
박정민은 "얼어 죽으려고?"라고 답했다. 박정민은 이어 방콕에서 사 온 선물을 건넸고, 두 사람은 메뉴를 주문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보던 박나래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듯 "이게 뭐예요?"라고 물었다.
성훈은 익숙하다는 듯 "친구들의 대화요"라고 답했다.
박나래는 "인사도 전혀 안 했고, 대화도 안 통하고"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나 이날 박정민의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나랑 내 친구 보는 것 같다", "흔한(?) 남자들의 모습이다", "찐우정이다"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현실 친구를 보는 것 같았다는 박정민과 친구의 모습을 하단 영상을 통해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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