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앙증맞은 캐릭터와 생동감 있는 그래픽, 특유의 분위기로 사랑받는 게임 '동물의 숲' 신작이 국내 심의를 통과했다.
지난 13일 게임물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닌텐도 게임인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전체이용가로 결정돼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
이들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21조 및 등급분류 심의 규정 제9조 제1호에 따라 전체이용가로 등급분류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해당 게임이 선정성, 폭력성, 공포, 언어의 부적절성, 약물, 범죄, 사행성 등의 내용이 모두 없다는 판단하에 내려졌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2012년에 출시된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 발매 이후 7년 만에 공개된 것으로, 무인도를 배경으로 했다.
무인도에 정착해서 무인도를 발전시키고 동물 주민들과 우정을 쌓으며 생활하는 내용의 스위치용 커뮤니케이션 게임이다.
이용자들은 캐릭터를 통해 나무를 흔들어 나뭇가지를 줍거나 땅을 파는 등 재료 수집과 시설 설치를 직접 할 수 있다.
또한 다리를 놓지 않아도 강을 건널 수 있는 장대 아이템이 추가됐으며 많은 유저들이 바라던 흙길 만들기도 가능하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오는 2020년 3월 20일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전 세계 동시 발매 예정이다.
벌써 수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업그레이드된 게임이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