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매달 우리에게 소소한 행복을 줬던 '문화가 있는 날'이 이번 달에는 목요일로 정해졌다.
지난 13일 전국상영관협회는 12월 문화가 있는 날이 오는 26일 목요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시설 문턱을 낮추고 문화 향유를 확산하고자 지난 2014년 1월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운영해 왔다.
이날에는 전국 주요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단돈 5000원에 영화 티켓을 판매한다.
CGV도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문화가 있는 날 관람 행사 일정이 변경됐다고 공지했다.
행사 날짜가 변경된 이유는 수요일인 당일이 크리스마스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CGV뿐만 아니라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도 날짜를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겨울 극장가를 강타한 영화 '겨울왕국 2', '나이브스 아웃'을 저렴한 가격에 즐겨보고 싶다면 이 점을 꼭 유념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