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유저들의 '신상 스킨' 구입비 전액, 국민들 위해 기부하겠다 약속한 라이엇 게임즈

라이엇 게임즈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PC방 점유율 1위에서 내려올 줄 모르는 '갓겜' 리그 오브 레전드를 탄생시킨 라이엇 게임즈.


뜨거운 성원에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2012년부터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지난 6월 환수한 문화재 2점을 포함해 총 5점의 문화재를 환수 및 기증한 라이엇 게임즈가 이번에는 사회공헌 펀드에 기부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13일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신규 스킨 '빛의 인도자 카르마' 판매 수익 전액을 '라이엇 게임즈 사회공헌 펀드'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이에 따라 오는 2020년 1월 14일 오전 6시(한국 시간)까지 빛의 인도자 카르마의 스킨 및 크로마, 감정 표현 및 관련 세트 아이템 등이 판매된다.


이를 통해 모인 수익금 전액은 사회적 금융기관인 '임팩트에셋'에 새롭게 설립된 사회공헌 펀드에 전달된다.


구체적인 기부처는 오는 2020년 1분기에 지역별로 선정된 다수의 기부처를 두고 유저들의 투표를 받아 결정할 예정이다.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한국에서는 총 3개의 기부처가 선택될 예정이며 대상 단체에는 최소 1만 달러(한화 1천여만 원)이 돌아가게 된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 사회공헌 펀드는 라이엇 게임즈가 자선사업을 위해 설립한 벤처 기금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해당 펀드를 활용해 전 세계의 긴급한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글로벌 단체에 직접 투자 및 기부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미 4백만 달러(한화 46억 8천여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