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이 마동석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지난 12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화 '쥬만지: 넥스트 레벨' 주역들과 함께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잭 플린, 카렌 길런, 아콰피나는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을 언급하며 그의 작품에 출연하고 싶다고 적극 어필했다.
그러던 중 드웨인 존슨은 '한국의 드웨인 존슨'이라고 불리는 배우 마동석을 언급해 시선을 끌었다.
드웨인 존슨은 마동석과 함께 영화 '쥬만지' 시리즈를 찍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마동석 영입을 희망하는 이유를 묻자 "그가 오면 케빈은 필요 없잖아요. 다들 인정하죠? 정말 완벽한 생각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드웨인 존슨과 마동석은 지난 8월 미국 애너하임에서 개최된 디즈니 팬 이벤트 'D23 Expo 2019'에서 만남을 가진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이 인증샷을 찍는 모습이 포착돼 영화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곤 했다.
그 밖에도 이들은 '팔씨름'을 매개체로 서로를 향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해당 인터뷰를 접한 누리꾼은 "같이 영화 찍으면 대박 날 것 같다", "마동석 쥬만지랑도 잘 어울린다", "마동석은 행복하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재 절찬리 상영 중인 '쥬만지: 넥스트 레벨'은 망가진 줄 알았던 '쥬만지' 게임 속으로 갑자기 사라진 친구 스펜서를 찾기 위해, 또다시 떠난 아이들이 미지의 세계를 탈출하기 위해 더욱 진화되고 예측 불가능해진 미션을 수행하는 액션 어드벤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