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감각적인 작품 가득한 국내 최대 규모의 '카우스 컬렉션' 전시 광교서 개최

사진 제공 = 앨리웨이 광교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감각적인 작품을 보고 예술적 감수성을 깨울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다.


라이프스타일센터 앨리웨이 광교가 지난 7일 니어 마이 에이(near my [A]) 갤러리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카우스 컬렉션 전시 'UNBOXING : KAWS COLLECTION' 展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언박싱(UNBOXING)'을 테마로 했다. 포장재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오브제로 장식한 상자 형태의 전시를 열었다.


직접 열어 작품을 확인하는 즐거움이 있는 쇼케이스 등 구매한 상품의 상자를 개봉하는 듯한 설렘과 기대를 관람객이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갤러리에는 카우스 피규어와 초기 포스터, 굿즈, 조각, 회화 등으로 이뤄진 100여 점의 소장품이 전시됐다.


사진 제공 = 앨리웨이 광교


아톰, 스타워즈 다스베이더 등 캐릭터와 컬래버레이션 해서 만든 다양한 인기 작품을 비롯해 1천만원을 호가하는 피규어, 나이키와의 협업으로 만든 한정판 슈즈(KAWS x NIKE AIR JORDAN 4), 자신의 33세 생일을 기념해 33개만 제작된 두상 조형물(PERMANENT THIRTY-THREE)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희귀 작품이 전시돼 카우스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1990년 말, 뉴욕에서 그라피티 아티스트로서 버스정류장에 스트리트 아트를 펼쳤던 카우스의 활동을 구현한 버스정류장 형태의 파빌리온을 전시장에 설치해 관람객들이 직접 보드마커로 그라피티 작업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사진 제공 = 앨리웨이 광교


앨리웨이 광교는 카우스 작품의 자세를 따라 해볼 수 있는 포토존 또한 마련해 관람객이 전시에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요소를 공간에 녹여냈다.


또한 중앙광장인 헬로 그라운드에 7m 높이의 대형 예술품인 클린 슬레이트를 배치했다.


이는 찾는 이로 하여금 자연과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잠시 자리를 비웠던 '클린 슬레이트'는 오는 18일에 다시 설치된다.


사진 제공 = 앨리웨이 광교


앨리웨이 광교는 "사람과 문화와 지역을 연결하는 경험 중심의 라이프스타일센터로서 앨리웨이 광교를 방문하는 분들이 골목 곳곳에서 특별한 문화의 경험을 간직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UNBOXING : KAWS COLLECTION 展'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앨리웨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면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전시 기간은 오는 2020년 3월 27일까지이다.




사진 제공 = 앨리웨이 광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