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스토리·전개감·몰입도 최고"···열혈 시청자도 또 정주행하게 만드는 2019년 '띵작 드라마' 6선

왼쪽부터 김남길, 강하늘 / (좌) SBS '열혈사제', (우) KBS2 '동백꽃 필 무렵'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2019년도 어느덧 마지막 달인 12월만을 남겨두고 있다.


올 한 해는 다른 때보다 더욱 화려하면서도 재미진 작품들이 브라운관을 찾았다.


강하늘, 공효진, 이하늬 등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밀도 높은 드라마와 만나 역대급 작품을 만들어냈다.


로맨스부터 범죄까지 다양한 작품들은 브라운관 앞에 앉은 시청자의 시간을 순식간에 삭제시켰다.


올해 큰 재미를 선사하며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한 작품을 한데 모아봤다.


1.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올해 가장 높은 시청률인 28.3%(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한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 첫 번째 주인공이다.


KBS2에서 방영 중인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특별하지 않은 보통 사람들이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는 마음을 쥐락펴락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박영규, 박해미, 오민석, 설인아 등 연기파 배우진의 만남으로 안방극장에 큰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2. KBS1 '여름아 부탁해'



KBS1 '여름아 부탁해'


다음은 최고 시청률 25.2%를 기록한 '여름아 부탁해'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방영된 KBS1 '여름아 부탁해'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냈다.


흐뭇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는 배우 이영은을 비롯한 윤선우, 이채영, 이한위 등을 만나며 꽃을 피웠다.


3. KBS2 '동백꽃 필 무렵'



KBS2 '동백꽃 필 무렵'


세 번째는 최고 시청률 23.8%를 기록하며 최근 종영한 '동백꽃 필 무렵'이다.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방영된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동백(공효진 분)과 그에게 끝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는 황용식(강하늘 분)의 로맨스를 그렸다.


연기와 비주얼을 모두 만족시키는 강하늘과 공효진의 만남은 시청자의 눈과 마음 휘어잡으며 올해 최고의 드라마 중 하나를 탄생시켰다.


4. KBS2 '왜그래 풍상씨'



KBS2 '왜그래 풍상씨'


2019년 포문을 열었던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도 최고 시청률 22.7%를 기록하며 올해를 빛냈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방송한 KBS2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풍상(유준상 분)의 삶을 담아냈다.


배우 유준상부터 오지호, 전혜빈, 이시영 등 비주얼과 연기력 모두 빠지지 않는 이들의 출연은 안방극장에 온 가족을 모이게 만들었다.


5. SBS '열혈사제'



SBS '열혈사제'


신선한 스토리로 큰 사랑을 받았던 '열혈사제' 역시 최고 시청률 22%를 기록하며 올해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월에서 4월까지 방송된 SBS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 김해일(김남길 분)과 형사 구대영(김성균 분)이 만나 살인사건을 해결하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완벽한 비주얼과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 김남길, 이하늬가 등장한 해당 작품은 밀도 높은 전개로 큰 사랑을 받았다.


6. KBS1 '꽃길만 걸어요'



KBS1 '꽃길만 걸어요'


설레는 이야기로 최고 시청률 18.5%를 기록하며 안방극장을 장악하고 있는 '꽃길만 걸어요'가 마지막 주인공이다.


지난 10월부터 방송된 '꽃길만 걸어요'는 열혈 주부 강여원(최윤소 분)과 긍정남 봉천동(설정환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배우 최윤소, 설정환과 탄탄한 스토리에 몰입감을 높이는 전개는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