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창문만 열어도 추운 바람 탓에 나가기 싫은 겨울날.
이런 날에는 따뜻한 집에서 홀로 시간을 보내는 것만큼 좋은 게 없다.
조용히 텔레비전 앞에 이불을 펴고 누워 귤을 까먹으며 넷플릭스를 보면 세상을 다 가진 듯한 기분이 든다.
그렇게 행복한 시간을 보내려고 켠 넷플릭스에선 장르를 불문하고 명작들이 즐비하다.
그렇다면 많은 명작 중 과연 어떤 작품을 선택해야 할까.
'덕후'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길 수 있다고 추천한 작품들을 추려봤으니 함께 확인해보자.
1. 킹덤
올해 1월 등장한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은 조선 시대 배경의 좀비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회당 약 20억이 투자된 '킹덤'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 중 가장 많은 제작비가 투입된 작품 중 하나로 뛰어난 퀄리티를 자랑한다.
배우 주지훈, 류승룡, 배두나 등 연기파 배우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밀도 높은 스토리는 눈길을 뗄 수 없게 한다.
2. 종이의 집
지난 2017년부터 시리즈를 이어온 '종이의 집'은 1명의 천재와 8인의 범죄자가 조폐국을 테러하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스릴러 작품이다.
한번 보면 끝까지 볼 수밖에 없는 스토리를 자랑하는 '종이의 집'은 넷플릭스를 대표하는 드라마 중 하나로 꼽힌다.
훈훈하면서도 살벌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알바로 모르테를 필두로 그려지는 이야기는 겨울철 추위도 잊게 한다.
3. 보디가드
지난 2018년 공개된 '보디가드'는 전쟁의 트라우마를 안고 돌아온 군인이 자신을 전쟁으로 이끈 내무부 장관의 보디가드를 맡게 되며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보디가드'는 손을 흥건하게 만드는 액션과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전개를 자랑한다.
드라마 '왕자의 게임' 롭 스타크와 리처드 매든이 출연하는 '보디가드'는 겨울철 포근한 이불 위에서의 시간을 '순삭'하게 만든다.
4. 루시퍼
지난 2016년부터 넷플릭스를 대표해온 '루시퍼'가 다음 소개할 작품이다.
범죄 드라마 장르인 '루시퍼'는 지옥 생활을 은퇴한 악마 루시퍼가 LA 나이트클럽을 차린 뒤 강력계 형사 클로이를 만나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드라마 내용은 물론, 비주얼 배우인 톰 엘리스, 로먼 저먼 등의 등장은 화면을 응시하는 우리의 몰입을 극한으로 높인다.
5. Marvel 퍼니셔
'Marvel 퍼니셔'는 지난 2017년 처음 탄생해 보는 이에게 잊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해당 작품은 범죄자 손에 가족을 잃은 전직 해병이 악인을 응징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스릴러물이다.
시원시원한 액션과 함께 빛나는 주연 배우의 연기력은 감탄을 연이어 발사하게 한다.
6. 기묘한 이야기
넷플릭스 드라마를 논할 때 이 작품을 빼놓을 수 있을까. 다음은 '기묘한 이야기'다.
2016년부터 방영된 '기묘한 이야기'는 호킨스라는 작은 마을에서 한 소년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정체불명의 소녀와 마을이 목격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스토리와 밀도 높은 이야기는 보는 이의 눈과 마음을 모두 사로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