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크리에이터 슈기가 동료 강민석과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둘은 7월 열애를 인정하고 달콤한 공개 연애를 이어왔었다.

지난 5일 슈기는 인스타그램에 강민석과의 결별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질의응답을 하다 강민석과의 근황을 묻는 말에 "빛이 나는 솔로"라고 답했다. 제니의 'SOLO'를 인용해 결별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슈기의 여러 게시물에는 강민석과 결별하게 된 이유를 묻는 댓글이 잇달아 달렸고, 슈기는 결국 인스타그램을 비활성화했다.

강민석은 아직 특별한 입장을 밝히진 않았다.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일주일 넘게 아무런 게시물도 올라오지 않고 있다.

그는 지난달 25일 필리핀에 여행을 하러 출국했다 5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독자 수만 200만명을 넘었던 슈기의 유튜브 채널 '슈기님'은 여러 논란에 휘말리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6일 기준 슈기님의 구독자 수는 180만명까지 떨어졌다.

콘텐츠가 평이하다거나 광고가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도 있지만, 과거 동료 크리에이터 창현에게 가래침을 뱉은 사건이 다시 부각돼 곤욕을 치렀다.

그는 9월부터 방송을 쉬면서 자숙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심리 상담을 받고 있다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