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친구 괴롭히지 말라"며 훈계하는 시민까지 패버린 '싸이코' 일진들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의 허성태가 일진 고등학생을 혼내주려다 오히려 맞고 말았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서는 육동식(윤시윤 분)의 동생 육동찬(정수빈 분)이 일진 고등학생에게 폭행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일진들은 육동찬을 골목길로 끌고 가 그를 폭행했다.


이때 동식의 윗집에 사는 한물 간 조폭인 장칠성(허성태 분)이 나타나 "고삐리들, 혹시 라이터 있어?"라며 일진들을 도발했다.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일진들이 코웃음 치며 "우리 전자담배 피는데?"라며 "아저씨 뭐냐"고 물었고 장칠성은 "너희들의 미래"라고 웃었다.


대낮부터 술 냄새가 난다고 일진들이 얼굴을 찌푸리자 장칠성은 "술 냄새 아니고 빵 냄새 날 거다. 얼마 전에 빵에 들어갔다 나왔다"고 호쾌하게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면서 장칠성은 "똥강아지들, 사시미로 대가리를 따 버려야 정신을 차릴 거냐"고 기선제압을 하려 했다.


하지만 곧바로 일진의 주먹이 날아오고 말았다.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일진의 주먹을 얼굴에 제대로 맞은 장칠성은 그대로 바닥에 엎어졌다.


일진은 "깽값 대신 이걸로 라이터나 사라"며 장칠성에게 동전을 던지고 떠났다.


장칠성의 몸을 아끼지 않는 도움으로 간신히 위기를 피한 육동찬은 그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일진 고등학생들을 혼내주려다 흉포한 인상과 달리 제대로 '역관광'을 당한 허성태의 모습을 하단 영상에서 만나 보자.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Naver TV '싸이코패스 다이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