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유령을 잡아라' 문근영이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실종된 여동생과 마주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유령을 잡아라'에서는 지하철 유령 김이준(김건우 분)이 딸 김새롬의 복수를 위해 살인을 저지른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유령(문근영 분)은 김이준의 딸 김새롬이 동생 유진(문근영 분)을 대신해 죽게 된 전말을 알게 됐다.
앞서 김철진(정평 분)이 선로로 민 사람은 유진이었고, 유진이 반사적으로 옆에 있던 새롬의 옷을 잡으며 유진 대신 새롬이 선로로 떨어진 것이다.
이후 김이준의 친모인 최경희(김정영 분)가 새롬이라고 부르던 인물이 유진이라는 사실도 함께 공개돼 큰 반전을 선사했다.
그런 가운데 유령과 고지석(김선호 분)이 최경희의 부재를 틈타 그의 집을 방문해 몰입도를 높였다.
집에 홀로 있던 유진은 고지석이 문을 두드리자 온몸을 바들바들 떨며 극도로 무서워했고, 문 열어달라는 요청에도 응답하지 않았다.
결국 유령이 "안에 계신 거 압니다. 문 안 열면 저희가 열겠습니다"라고 소리쳤다.
낯익은 언니 유령의 목소리를 듣던 유진은 멍한 표정을 짓더니 이내 "언니"라고 나지막이 말했다.
현관문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게 된 유령과 유진이 과연 재회를 할 수 있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관련 영상은 5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