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앞머리를 쉼표처럼 만드는 일명 '쉼표 머리'가 유행하고 있다.

반만 이마를 드러내 '반깐 머리'라고도 불리는 '쉼표 머리'는 흔히 남자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되지만 이는 착각에 불과하다.

최근 일부 여자 아이돌은 앞머리를 삐죽하게 만드는 '쉼표 머리'를 멋지게 소화하고 있다.

앞머리를 동그랗게 말아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뽐내 많은 여성을 '쉼표 머리'로 안내한 여자 아이돌을 모아봤다.

1. 태연

소녀시대 태연은 데뷔 후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시도해 왔다.

이 중에서도 태연의 '쉼표 머리'는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난 2017년 태연은 솔로곡 '파인'(Fine)으로 활동 당시 '쉼표 머리'로 세련된 이미지를 더했다.

그는 팬들이 자신의 헤어스타일을 두고 격하게 토론을 해 공평하게 "반만 까기로 했다"며 '반깐 머리'를 선보였다.

흑발과 어우러지는 '쉼표 머리'는 태연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2. 조이

지난 2016년 레드벨벳 조이는 '러시안 룰렛 (Russian Roulette)' 활동 중 한 음악 방송에서 '쉼표 머리'를 했다.

샛노란 금발을 동그랗게 꼬아 포인트를 준 조이는 상큼한 매력을 더욱 뽐냈다.

3. 지효

트와이스 지효 또한 여성 팬의 '쉼표 머리' 욕구를 자극했다.

지난 2017년 지효는 '라이키'(LIKEY) 뮤직비디오에서 '쉼표 머리'를 선보여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후 지효는 음악 방송에서 같은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득 뽐냈다.

4. 문별

마마무 문별은 '쉼표 머리'를 가장 많이 한 여자 아이돌 중 한 명이다.

슈트를 입고 '쉼표 머리'를 한 문별은 걸크러시를 자극하기 충분하다.

세련되면서도 강렬한 분위기를 풍기는 문별의 모습은 팬들이 "'반깐 머리'를 박제해 달라"라고 요구하게 만든다.

5. 은하

여자친구 은하는 '쉼표 머리'로 자신의 깜찍한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단발머리와 찰떡같은 궁합을 자랑한 은하의 구부러진 앞머리는 많은 단발머리 여성을 '쉼표 머리'로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