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배우 이영애의 스크린 복귀작 '나를 찾아줘'가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세웠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나를 찾아줘'는 개봉 첫날인 지난 27일 10만 8,744명을 동원했다.
이러한 기록은 현재 극장가에서 상영 중인 한국 영화 중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더불어 약 243만 관객을 모았던 영화 '화차'의 오프닝 스코어(7만 4,855명)을 넘어선 것으로 앞으로의 행보에 시선을 기울이게 만든다.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 분)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 작품이다.
밀도 높은 스토리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전개는 극장가 관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또한 영화 '나를 찾아줘'를 통해 14년 만에 돌아온 이영애의 명품 연기 역시 대중의 발걸음을 상영관으로 향하게 만들고 있다.
과거 이영애는 MBC '대장금',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봄날은 간다', '친절한 금자씨'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절정의 연기력을 과시한 바 있다.
보는 이의 이목을 집중하게 만드는 이영애의 연기력은 '나를 찾아줘'에서 역시 변함없이 드러난 듯하다.
영화를 관람한 이들은 "역시 갓영애", "연기가 하드캐리", "믿고 보는 배우들의 명품연기", "한국 스릴러물의 수작" 등 열띤 반응을 내놓고 있다.
한편 개봉과 동시에 관객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 '나를 찾아줘'는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