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지금껏 체중 조절을 위해서는 운동이나 식단 조절이 필수적이었다.
그러나 이제 피부에 살짝 붙이기만 해도 살이 빠지는 다이어트 패치가 개발돼 고민을 덜어줄 전망이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브라이트 사이드'는 운동을 하지 않고도 쉽게 체중 감량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했다.
이는 붙이기만 해도 체중이 쑥쑥 줄어드는 패치로, 싱가포르에서 개발됐다.
지금까지 다이어트 제품은 체지방과 수분을 동시에 빠지게 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하지만 이 패치는 딱 체지방만 감소시켜 다이어터들의 꿈을 이뤄준다.
패치는 미세 바늘을 이용해 몸에 약물이 들어가고 이 약물이 백색지방을 갈색지방으로 변환시키는 원리다.
이때 갈색지방은 백색지방에 저장된 에너지를 연소시켜 체지방을 줄여주기 때문에 건강에 이로운 지방이다.
해당 패치는 이미 실험용 쥐를 이용한 임상시험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다.
또한 이 패치 속 약물은 경구나 주사 투여에 사용되는 용량보다 훨씬 적고, 서서히 방출되기 때문에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한다.
제품이 상용화되면 숨 쉬는 것만으로도 다이어트가 가능할 날이 머지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