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남편의 충격적인 고백에 19년 결혼생활을 끝낸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5일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67회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달 29일 방송된 63회 방송을 접한 시청자가 당시 고민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장면이 담겼다.
지난 63회 방송에서는 '폴리아모리' 남자친구를 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여기서 말하는 '폴리아모리'는 한 사람과 만나는 것이 아닌 여러 명을 동시에 사귀는 다자연애를 하는 사람을 뜻한다.
해당 사연을 본 시청자는 "폴리아모리 남친을 둔 고민녀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 안방 참견러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저는 얼마 전 19년이라는 결혼 생활의 종지부를 찍었다. 자신이 폴리아모리라는 남편의 고백 때문이었다"고 토로했다.
또 그는 "다른 사람과 바람을 피운 것도 기가 막힌 데 자신은 한 사람만을 사랑할 수 없는 운명이라는 남편을 보면서 난 도대체 그동안 누구랑 산 건가 싶었다"며 그간 힘들었던 심정을 고백했다.
이어 시청자는 고민녀에게 진심을 담아 조언의 말을 전했다.
그는 "저에 대한 죄책감은 하나 없이 오히려 자신을 이해해주지 못한다며 저를 원망했다"며 "고민녀분께 꼭 말씀드리고 싶다. 그 남자 변하지 않는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들은 그들끼리 두고 고민녀는 고민녀만 바라보는 하나뿐인 사랑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위로도 잊지 않았다.
해당 사연을 접한 패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동시에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한편, 폴리아모리라는 남편의 고백에 결혼생활을 끝마친 여성의 자세한 이야기는 26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