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예비 신랑이 저 몰래 핸드폰 개통해 '첫사랑'과 연락하고 있었습니다"

KBS Joy '연애의 참견 2'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첫사랑과 연락하는 예비 신랑을 둔 한 여성의 사연이 알려지며 누리꾼을 공분케 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2'에서는 결혼을 앞둔 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사연녀는 예비 신랑이 첫사랑과 연락을 주고받는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매일같이 이어지는 연락에 결국 사연녀는 직접 첫사랑에게 연락하기로 결심했다.


KBS Joy '연애의 참견 2'


속에 쌓였던 분노를 삭이고 전화를 이어가던 중 예비 신랑의 첫사랑은 황당무계한 소리를 내뱉었다.


그는 "헤어지기 전에 한 약속을 지키고 싶다. 15년 뒤에 꼭 다시 만나 결혼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문제는 첫사랑의 태도뿐만이 아니었다.


예비 신랑은 그와 연락을 하기 위해 새 핸드폰까지 개설하며 몰래 연락을 이어갔다.


핸드폰까지 개통하며 첫사랑과 연락을 이은 남성은 달콤한 문자를 주고받기도 했다.


KBS Joy '연애의 참견 2'


그는 첫사랑이 "너 다시 만날 날만 기다리면서 참았다"라고 하자 "힘들 때 전화라도 하지. 그걸 그냥 버티고 있어"라고 답해 보는 이를 분노케 했다.


뿐만 아니라 예비 신랑이 첫사랑에게 신용카드까지 빌려줬던 사실까지 알려져 시청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이제라도 그만 만나라", "쓰레기는 결국 쓰레기다", "이건 아닌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첫사랑과 연락을 끊지 못하는 예비 신랑을 둔 사연녀의 고민을 하단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Naver TV '연애의 참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