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나은이·건후 아빠'로 대중들에게 알려진 축구선수 박주호(울산 현대)가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
10일 대한축구협회는 홍철이 우측 늑골 타박상으로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소식과 함께 박주호를 대체 발탁한다고 밝혔다.
박주호가 국가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은 지난 2018년 11월 호주 원정 A매치 2연전 이후 1년 만이다.
당시 박주호는 파나마전과 우즈베키스탄전에 출전해 1득점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대표팀에 합류한 박주호는 기존 왼쪽 풀백 김진수(전북)와 주전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박주호를 포함한 축구대표팀은 오는 14일(한국시간) 레바논과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및 오는 19일 브라질과의 친선경기를 치르기 위해 내일(11일) 0시 15분에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홍철의 부상 소식은 오늘(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대전 코레일의 FA컵 결승 2차전을 앞두고 알려졌다.
홍철은 1차전 당시 늑골 쪽에 충격을 받고도 2차전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지만 훈련 도중 호흡 곤란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