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故 설리의 죽음에 대해 조명한다.
지난 9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다음 주 방송분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는 16일에는 '루머의 루머의 루머, 누가 진리를 죽였나'라는 제목으로 故 설리의 죽음과 관련한 내용이 방송될 예정이다.
'그알' 측은 가장 먼저 생전 각종 루머와 악플에 시달렸던 설리의 모습을 전했다.
한 관계자는 "입에 담기 힘든 루머가 많았다. 다 더럽고 이미지 깎아 먹는 루머였다"고 전했다.
각종 루머에 시달리던 설리는 사망 후에도 편안하지 못했다. 설리 사망 후 한 무속인은 '접신'을 했다며 영상을 게재했고, 전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이도 등장했다.
'악플러'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다. 제작진은 한 악플러와 인터뷰를 시도했다.
그는 "이게 뭐 욕은 아니지 않냐. 설리한테 죽으라고 한 적도 없고, 죽든지 말든지 관심도 없다"고 말했다.
또 "성희롱적인 발언으로 힘들어했을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예고편만으로도 큰 화제가 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오는 16일 밤 11시 10분, SB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