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5일(화)

폭우 쏟아지자 꼬마팬 비 맞지 말라고 '손우산' 씌워주며 웃어준 '쏘스윗' 손흥민

YouTube '매치데이투어 MatchDayTour'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킹갓흥' 손흥민은 축구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 또한 월드클래스였다.


'플레이어 에스코트' 꼬마가 비에 젖어 감기라도 걸릴까 봐 손 우산을 해준 것이다.


손흥민의 끝없는 아이 사랑은 꼬꼬마 팬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해줬다.


10일(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FC는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 FC와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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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가 열린 영국 런던에는 많은 비가 내렸다. 손흥민은 비가 거세게 내리자 자신과 함께 등장한 아이의 머리를 양손으로 가렸다.


아이가 비에 젖지 않게 손으로 우산을 만들어주는 스윗함을 뽐낸 것이다.


갑자기 비가 내리지 않자 아이는 의아한 마음에 위를 쳐다봤고, 손흥민이 비를 막아주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를 본 아이가 활짝 웃음 짓자 손흥민도 아이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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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이 아니다. 손흥민은 심판, 상대 팀 선수들과 인사할 때 함께 서 있던 아이에게 몸을 숙여 눈높이를 맞춘 상태로 인사했다.


또 자신 앞에 선 '플레이어 에스코트'의 어깨를 부드럽게 쓰다듬기도 했다.


이렇게 어린아이를 배려하고 아끼는 손흥민의 몸에 밴 다정함이 웃음을 짓게 한다.


한편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13분 셰필드의 백패스 미스를 가로채고 전진에 돌진해 리그 3번째 득점, 시즌 8호 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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