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5일(화)

다음 주 토요일(16일) 한국vs일본의 자존심 건 운명의 야구 멸망전 열린다

뉴스1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예선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2019 WBSC 프리미어 12'(프리미어 12) 대표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지난 8일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리미어 12 C조 예선라운드 3차전에서 쿠바를 꺾었다.


이날 선발로 나선 투수 박종훈은 4이닝을 4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 역시 골고루 터지며 경기는 7:0으로 마무리됐다.


쟁쟁한 호주, 캐나다, 쿠바를 꺾은 대표팀이 만나게 될 다음 국가는 미국, 타이완, 멕시코 그리고 일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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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대가 모이는 건 오는 16일 열리는 일본과의 경기다.


한국과 일본은 지난 7월 발생한 '한일 무역 분쟁'으로 팽팽한 긴장감에 휩싸여있다.


또한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와 독도 영유권을 두고도 갈등이 이어지고 있어 이날 한국과 일본의 경기는 두 국가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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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역시 "양현종과 김광현을 무너뜨리지 못한다면 우승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을 향한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9일 오후 결전의 장소 도쿄로 떠났다.


대표팀은 일단 9일과 10일 적응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11일 미국과 슈퍼라운드 첫 번째 경기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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