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모든 플레이어가 게임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끝나는 순간까지 마나와 기력의 소모 없이, 또한 스킬, 아이템, 소환사 주문에 대한 쿨타임이 크게 감소하는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우르프 모드.

지난달 29일 다시 돌아온 리그 오브 레전드 '우르프 모드'가 유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상하게 내가 하는 챔피언은 다른 챔피언에 비해 한없이 약해 보인다.

이런 사람들이라면 이 기사에 주목해보자.

오늘(6일)을 포함해 6일 내로 서비스가 종료되는 우르프 모드가 끝나기 전 반드시 해봐야 할 '사기' 챔피언들을 정리해봤다. 어떤 챔피언들이 이름을 올렸을까.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물다이아'에는 '그랜드마스터의 시선으로 분석한 우르프 OP 챔피언'이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물다이아는 승률이 아닌 대미지, 일방적인 공격 가능 여부, 이동 속도 등을 고려해 사기 챔피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그는 무한 힐로 버티다가 후반부에 엄청난 대미지를 쏟아내는 케일을 꼽았다.

특히 무적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상대를 때려잡는 케일의 궁극기와 평타와 평타 사이의 공백을 없애주는 E 스킬 '화염주문검'은 사기 그 자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다이아는 잭스와 카밀을 사기 챔피언으로 선정했다.

잭스는 궁극기를 무한으로 사용할 수 있고 카밀은 칼날비로 최대 7대까지 때릴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다음으로 무한 은신을 활용하고 쿨감 효율이 뛰어난 카이사와 이동 속도를 올려주며 체력을 보충해주는 유미가 선정됐다.

은신을 활용해 선제공격할 수 있는 트위치와 어마어마한 건물 철거력을 앞세운 피오라 등도 이름을 올렸다.

끝으로 물다이아는 블라디미르와 신드라, 카타리나, 샤코, 아칼리, 이즈리얼, 제드, 리븐, 아트록스도 좋지만 조금씩 아쉬운 부분이 있어 사기 챔피언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리그 오브 레전드 측은 오는 10일 오후 12시까지만 우르프 모드를 서비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