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10년 전 이혼했다"···'12살 딸' 존재 고백하며 눈물 펑펑 흘린 '극한직업' 여배우

MBC every1 '비디오스타'


[인사이트] 황비 기자 = '극한직업'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장진희가 12살 난 딸의 존재를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는 프로 도전러 특집으로 꾸며져 서정희, 서정주, 지주연, 장진희가 출연했다.


이날 장진희는 "저는 딸이 있어요"라고 말을 꺼내며 딸의 존재를 처음으로 고백했다.



MBC every1 '비디오스타'


그는 "제 주변 분들은 다 안다. 공식적으로 질문을 받거나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 12살이다. 이혼한 지 10년 됐다"라고 전했다.


MC들이 "배우 데뷔하기 전에?"라고 묻자 장진희는 "25살에 이혼했다.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너무 밝히고 싶었다. 애가 12살인데 '왜 내가 엄마 딸인 걸 아무도 몰라?'라고 했다"며 애타던 마음을 전했다.


MBC every1 '비디오스타' 


부모님 얘기도 빼놓지 않았다. 장진희는 "(부모님 마음이) 아마 다 썩어 문드러지셨을 거다. 나 때문에 마음이 많이 아플 텐데 미안하다는 말을 못 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장진희의 깜짝 고백에 시청자들은 "아이가 있을 줄 정말 몰랐다", "앞으로는 아이와 좋은 모습만 보여주세요", "화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진희는 올해 초 개봉한 영화 '극한직업'에서 신하균의 경호원으로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Naver TV '비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