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5일(화)

리그서 퇴장 당한 손흥민, 내일모레 열리는 '챔스' 즈베즈다전 선발 출격한다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리그전에서 에버튼의 안드레 고메즈에게 태클을 가해 다이렉트 퇴장을 당한 손흥민이 아픔을 씻고 챔피언스리그 츠르베나 즈베즈다전에 선발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7일(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즈베즈다를 상대로 2019/20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B조 4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UEFA는 지난 4일 토트넘과 즈베즈다의 선발 출전 명단을 예측했다. UEFA에 따르면 한국의 손흥민은 토트넘의 예상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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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앞서 4일 열린 에버튼과의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서 후반 34분 레드카드를 받았다.


손흥민이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던 에버튼의 고메즈에게 백태클을 가했고 이후 중심이 무너진 고메즈는 서지 오리에와 충돌 후 발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서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다행히 챔스 출전은 문제가 되지 않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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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지난달 열린 즈베즈다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에서는 멀티골을 터트리며 5-0 대승을 이끄는 활약을 펼쳤다.


이번 경기에도 큰 활약이 예상되지만 고메즈의 부상을 확인하고 눈물을 흘리는 등 패닉에 빠진 모습을 보여줘 멘탈 다잡기가 급선무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UEFA는 루카스 모우라,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리 알리, 탕기 은돔벨레와 무사 시소코, 서지 오리에, 다빈손 산체스, 토비 알더베이럴트, 대니 로즈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골문은 파울로 가자니가가 지킬 것으로 점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