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5일(화)

"손흥민·황희찬 포함"···오는 19일 '세계 최강' 브라질전 나설 한국 축구대표팀 명단 공개

뉴스1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오는 19일 브라질전을 앞두고 축구대표팀 소집 명단을 공개했다.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은 기자회견을 열고 11월에 열릴 두 차례 A매치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벤투 감독이 발표한 명단은 앞서 공개했던 명단과 크게 바뀌지 않았다.


먼저 공격진에는 '주장' 손흥민을 주축으로 황의조, 황희찬이 뽑혔다. 지난 8월 첫 발탁된 김신욱도 다시 한번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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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진에는 이재성, 황인범, 권창훈, 정우영 등 붙박이 멤버들이 발탁됐다. 대표팀 막내 이강인도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수비진과 골키퍼도 큰 변화는 없었다. 김영권, 김민재, 김진수, 이용, 김문환, 김승규, 조현우 등 벤투 감독이 꾸준히 발탁해온 멤버들이 뽑혔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주세종이 처음 이름을 올린 가운데 백승호, 이재익, 이동경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표팀은 오는 10일 소집돼 아부다비로 떠난다. 이후 14일 레바논과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4차전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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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예선도 중요하지만 역시나 축구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건 19일 열릴 브라질과의 친선경기다.


네이마르는 부상으로 빠질 예정이지만 공개된 브라질 대표팀 명단에는 피르미누, 쿠티뉴, 파비뉴, 카세미루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과연 대표팀이 힘든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원정에서 승전고를 울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