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여자들 이상형으로 급부상한 '동백꽃' 황용식의 설레는 연애 포인트 5

KBS2 '동백꽃 필 무렵' 


[인사이트] 황비 기자 =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남자 주인공 황용식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배우 강하늘이 연기한 황용식은 순박한 이미지와, 귀여움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황용식을 매력적이게 하는 것은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직진남'이라는 점이다.


극 중에서 보이는 황용식의 모습은 뭇 여성들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하다.


덕분에 요새 '이상형'을 꼽으라면 '동백꽃 필 무렵'의 황용식 같은 남자를 만나고 싶다는 여성들도 많아졌다고.


황용식은 대체 어떤 모습으로 여성들의 마음을 뺏어버린 걸까.


최근 많은 이의 이상형으로 급부상한 황용식의 설레는 모습을 짚어보자.


1. 반한 순간 직진하는 '불도저' 면모


KBS2 '동백꽃 필 무렵'


황용식은 도서관에서 동백이(공효진 분)를 처음 봤을 때 한 번, 가게에서 두 번째 마주쳤을 때 또 한 번 그에게 반했다.


이후 황용식은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동백이를 위해 뭐든지 하는 '직진남'의 면모를 보였다.


심지어 동백이 "미리 차는 거다"라고 말하며 그를 찼을 때도 황용식은 그저 직진했다.


2. '1일 1꽃' 선물하는 로맨틱한 모습


KBS2 '동백꽃 필 무렵'


"이딴 풀때기 뭐 아무 때나 사주면 되는 거죠. 꼭 뭔 날이어야만 사줘요?"


황용식은 자신의 마음을 뺏어버린 동백을 위해 이후 끝없이 꽃다발을 선물했다.


고백했을 때 더 많은 꽃이 있었던 건 당연한 얘기다.


그는 특별한 이벤트 없이도 동백에게 꽃을 선물하며 자신의 마음을 단단히 각인시켰다.


3. 사랑하는 이에겐 모든 걸 아낌없이 퍼주기


KBS2 '동백꽃 필 무렵'


황용식은 동백에게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한 그 순간부터 자신은 남들보다 동백을 행복하게 해줄 것이라 자부했다.


그는 "저랑 제대로 연애하면 그냥 죽어요!"라며 무한한 사랑을 퍼줄 것을 약속했다.


동백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늘 기죽어있던 동백에게 응원을 주기도 한다.


그런 황용식 덕분에 동백은 조금 더 당당하고 멋있는 여자가 됐다.


화를 냈다가도 동백이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면 미안해 어쩔 줄 모르는 남자.


그는 100% 올인밖에 모르는 진짜 순정남이다.


4. 동백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달려들기


KBS2 '동백꽃 필 무렵'


동백이 손님에게 반말을 들을 때도, 연쇄살인범 까불이에게 위협을 당할 때도 가장 먼저 나선 건 황용식이었다.


동백의 아들 필구가 "우리 엄마 동네 왕따인데, 아저씨만 우리 편이잖아요"라고 할 정도다.


동백이 까불이가 낸 불에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자 황용식은 화상을 입는 것도 마다하지 않고 불길 속으로 자신의 몸을 내던졌다.


5. 중요한 순간엔 '순둥' 이미지 벗어던지고 상남자 되기


KBS2 '동백꽃 필 무렵'


늘 "동백씨~"라는 애칭과 존댓말을 사용하며 순둥한 매력을 뽐내곤 했던 황용식.


그런 그도 중요한 순간에는 '상남자'로 돌변했다.


동백이 황용식에게 볼 뽀뽀를 하자 순간 돌변한 그는 "네가 먼저 했다"라고 진지하게 말하며 진한 키스를 선사했다.


청혼을 할 때도 그는 평소의 모습과는 달리 "결혼해요, 우리. 응? 하자"라며 달콤한 반존대를 선보여 시청자를 설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