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매일 야근+출장 달아 '추가수당' 최대치 챙겨먹은 공무원들

JTBC '뉴스룸'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한 지방자치단체에서 대부분의 공무원이 허위로 수당을 챙겨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3일 JTBC '뉴스룸'은 한 지방자치단체에서 받을 수 있는 최대의 수당을 타기 위해서 일부 공무원들이 서류를 거짓으로 꾸몄다고 보도했다. 


특히 구로구의 한 주민센터 직원들이 최근 2년 치 출장비 지급 내역을 살펴보니 대부분의 직원이 한 달에 받을 수 있는 최대치인 26만 원을 수당으로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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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하루 4시간 가까이 매일 출장을 가야 받을 수 있는 수당이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모든 직원이 매일 출장과 야근을 했다는 것이 된다. 


이와 관련해 인터뷰에 응한 한 주민센터 관계자는 "기본급을 올리면 국민들의 약간의 반발이랄까"라며 "수당은 기본급 보존 차원에서 올려주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매체는 이를 알리면서 허위로 출장을 청구했음을 인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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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매체의 취재 결과 이러한 곳은 한두 곳이 아니었다. 서울의 여러 지자체를 비롯해 부산과 인천 등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행태가 확인됐다. 


수당을 허위로 타내면 5배의 가산금을 물어야 하지만 이러한 관행은 계획되고 있다. 


매체는 모든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급 지적 실태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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