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연애할 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옆에 있는 사람과 영원히 함께 하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생각대로 되는 건 아니다.
주변을 살펴보면 오랫동안 한 사람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사귄 지 오래지 않아 이별을 맞이하는 커플들도 있다.
오래 사귀는 커플과 금방 끝나는 커플을 비교해보면 롱런하는 커플들에게서 몇 가지 특징이 발견된다.
반대로 말하면 이러한 특징을 가진 사람들이 오랫동안 연인 관계를 이어갈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항상 서로의 옆자리를 든든히 지켜주는 연인들에게서 발견되는 특징을 소개한다. 자신은 이 중 몇 개나 해당하는지, 앞으로 어떤 연애를 해야 할지 생각해보자.
1. 좋아하는 음식, 좋아하는 영화 장르가 같다
연인과 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들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무얼 먹을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고, 영화를 고르면서 다투지 않아도 된다.
이렇게 절약된 시간은 오롯이 상대를 위해 쓸 수 있다. 연인 관계에 있어 취향이 중요한 이유다.
2. 매일은 아니더라도 최대한 자주 보려고 노력한다
아무리 커플이어도 매일 보는 건 힘들 수 있다. 각자의 환경과 생활반경이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주 보기 위한 노력은 이어가야 한다. 서로의 가치관을 인정해주고 부담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시간을 내 자주 만나는 커플은 그 누구보다 돈독하다.
3. 얼굴만 봐도 저절로 웃음이 난다
이들의 미소는 억지웃음이 아니다. 애써 웃어주는 커플들도 있지만 이런 커플은 오래가지 못한다.
반면 오래가는 커플들은 소소한 것에도 자주 웃음을 짓는다. 상대가 살짝 미소만 지어도 절로 웃음이 난다.
4. 애정표현은 소소하지만 매일매일 한다
거창한 이벤트 대신 소소한 애정표현을 자주 한다. "사랑해", "오늘도 어제만큼 예쁘네" 등의 표현이다.
이러한 표현은 사랑하고 있음을 증명해준다. 어떻게 해야 연인이 더욱더 행복해할지에 대한 고민이 녹아 있는 말이기 때문이다.
5. 서로 자존심을 내세우지 않는다
다정한 커플도 가끔 싸우기 마련이다. 하지만 오랜 기간 연애를 이어오는 커플은 다툼이 있을 때 자신의 자존심을 내세우지 않는다.
자존심을 지키려다 서로의 관계가 틀어질 수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이를 잘 알기에 먼저 굽히고 상대에게 맞춰줄 줄 안다.
6. 서로를 100% 신뢰한다
연애를 이어나가는 데 있어 가장 기본적인 것은 믿음이다. 별거 아닌 듯한 작은 거짓말에도 신뢰는 쉽게 무너지고, 여러 번 쌓이면 의심과 불신을 키우게 된다.
서로를 속이지 않고 굳게 믿어주는 커플이 오랫동안 이어지는 건 당연한 결과다.
7. 아무리 힘들어도 이별을 생각하지 않는다
어떤 충돌이 생기더라도 쉽게 헤어지자는 말을 내뱉지 않는다. 이별을 생각하기에 앞서 부딪힌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고민한다.
서로의 이러한 노력이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