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개봉 첫날부터 '82년생 김지영'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한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돌아온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가 개봉 첫날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인 30일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26만 9,363명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이로써 '82년생 김지영'은 개봉 후 줄곧 지켜오던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이번 오프닝 스코어는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한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영화 '터이메이터: 다크 페이트'는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와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터미네이터 '레브9'의 격돌을 그린다.


작품에는 시리즈의 레전드로 불리는 아놀드 슈왈제네거, 린다 해밀턴 등의 아이콘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또 '터미네이터 2' 이후 시리즈를 떠났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28년 만에 제작자로 복귀해 역대급 시리즈의 탄생을 예고했다.


작품은 시사회 직후부터 "최고의 터미네이터 영화", "시리즈의 장점들만 모아놓은 영화다"라는 극찬을 받았다.


흥행 돌주를 예고한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터'가 1위 자리를 계속 지켜나갈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