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삶에 지친 현대인들이라면 모두가 앓고 있다는 신흥 증후군이 공개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XtvN '최신 유행 프로그램 2'에서는 현대인들이 앓고 있다는 신흥 증후군이 소개됐다.
KBS1 '생로병사의 비밀'을 패러디한 '요즘 것들 탐구생활'에서는 문빈이 전문의로 완벽 변신해 현대인들을 진단했다.
문빈이 소개한 증후군은 바로 '집에 가고 싶어' 증후군이었다.
'집에 가고 싶어' 증후군을 앓던 직장인 강윤 씨는 "어휴, 집에 가고 싶어"를 하루 종일 입에 달고 있었다.
문빈은 이에 "'집에 가고 싶다' 증후군은 집 밖으로만 나오면 바로 들어가고 싶어 하는 증후군"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증후군이 깊어진 강윤씨는 결국 길에 있던 강아지가 "월월"하고 짖자 쓰러지고 말았다.
그가 쓰러진 이유는 강아지가 '월요일'의 첫 글자인 '월'로 짖었기 때문이었다.
직장에 입사한지 1년이 되었다는 강윤 씨가 '집에 가고 싶다 증후군'과 함께 앓고 있던 것은 바로 '월요 공포 증후군'이었다.
'월말 보고', 월말 정산' 등의 단어에도 소스라치게 놀라던 그는 '월급'이라는 단어를 듣곤 금방 안정을 되찾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같은 증상에 대해 문빈은 "이 증후군은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나타난다. 현대 의학으로는 완치가 힘들다"라며 염려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