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천 기자 = 미국 인기 애니메이션 심슨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슬리퍼로 재탄생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겨울에 신기 좋을 것 같은 슬리퍼'라는 제목으로 한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속 소개된 슬리퍼는 만화 캐릭터 '호머 심슨'을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 슬리퍼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호머 심슨의 얼굴이다. 동그란 눈과 코 그리고 헤벌레 웃고 있는 입이 만화 속 캐릭터와 100%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디테일하게 머리카락도 두 가닥 달려 있다.
기능도 우수하다. 호머 심슨의 입은 발이 들어가는 부분이다. 발을 넣으면 호머 심슨이 입김(?)으로 발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것만 같다.
슬리퍼 밑부분은 미끄럼 방지 패드가 장착돼 있다. 미끄러운 바닥에서도 미끄러질 염려가 없다.
호머 심슨 슬리퍼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약 1만 5천원대다.
누리꾼들은 "신으면 발에서 땀이 날 것 같다", "엄청 따뜻해 보인다. 수족냉증인 친구들한테 좋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올겨울을 따뜻하고 포근하게 나고 싶은 이들이라면 호머 심슨 슬리퍼를 하나 장만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