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개그맨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배아 이식에 성공했다.

지난 25일 채널A '아빠본색' 제작진은 오는 27일 방송되는 김원효, 심진화 부부의 방송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 부부는 배아 이식을 하기 위해 산부인과를 찾았다.

앞서 난자 채취를 하며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어했던 심진화는 극도로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의료진에게 수정에 성공한 배아가 5개라는 설명을 들은 심진화. 이날 그는 3개의 배아를 이식하기로 했다.

시술대 위에 누워 수정된 배아를 바라보던 그는 긴장되면서도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아내가 배아 이식을 하던 그때, 대기실에 있던 남편 김원효는 고생할 아내를 생각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다행히 이날 배아 이식은 성공했다.

배아 사진을 받아든 심진화는 감격스러운 마음에 눈물을 흘리기까지 했다. 김원효는 고생한 아내를 위해 특별한 데이트를 준비했다.

아기 천사가 찾아올 날만 기다리는 두 사람의 모습은 같은 과정을 겪은 부부들에게 깊은 공감을 사고 있다.

떨리는 마음으로 배아 이식에 도전한 김원효, 심진화 부부의 자세한 모습은 오는 27일 채널A '아빠본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