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이 드라마는 진짜다"···어제자 시청자 난리 나게 한 '천리마마트' 스타킹 댄스신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쌉니다 천리마마트' 경쟁업체 사장이 스타킹을 쓰고 춤을 추는 굴욕적인 공약을 실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는 천리마마트 사장 정복동(김병철 분)과 경쟁마트 사장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복동과 문석구(이동휘 분)는 카페에 갔다가 자신들에게 다가온 경쟁사 히드라마트 사장을 조우했다.


정복동을 얕잡아 본 히드라마트 사장은 "반값 할인"이라고 적힌 자신들의 전단지를 내밀며 정복동에게 검토를 부탁했다.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


문석구에게 펜을 받은 정복동은 "원래는 두 배 넘게 남겨 먹던 거, 옛다 기분이다 반값 할인"이라고 전단지를 고쳤다.


히드라마트 사장은 "이거 아주 몹쓸 인간이구먼. 이런 식으로 사람을 조롱합니까? 당신 나랑 해보자는 거야?"라고 분노했다.


정복동은 흔들리지 않는 표정으로 "무슨 말씀이신지, 저는 성의껏 조언을 해드렸습니다. 천리마마트 전단지도 이렇게 솔직하고 당당하게 제작하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히드라마트 사장은 "당신 말이 사실이면 내가 발가벗고 스타킹 뒤집어쓰고 우리 마트 앞에서 춤을 추겠어"라고 외쳤다.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


그러나 실제로 천리마마트의 전단지에는 "맞은편 마트가 더 쌉니다"라고 적혀 있었고 이를 받아본 히드라마트 사장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결국 히드라마트 사장은 자신의 마트 앞에서 옷을 벗고 춤을 췄다.


검은색 망사스타킹을 머리에 뒤집어쓴 히드라마트 사장은 음악에 몸을 맡기며 굴욕적인 표정으로 춤을 춰 웃음을 자아냈다.


평범한 마트 사장과는 차원이 다른 정복동에게 호되게 당한 경쟁사 사장의 모습을 하단 영상에서 만나보자.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


Naver TV '쌉니다 천리마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