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슬프고, 재밌고, 아프다"···개봉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 차지한 영화 '82년생 김지영'

영화 '82년생 김지영'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정유미, 공유의 열연이 빛난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인 24일 '82년생 김지영'은 14만 2,10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개봉 전부터 압도적인 예매율을 자랑하던 작품은 박스오피스 정상도 차지하며 흥행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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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친정엄마, 언니 등으로 빙의된 증상을 보이는 30대 평범한 주부 김지영(정유미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 김지영에는 정유미가, 남편 정대현 역에는 공유가 출연했다. 정대현은 갑자기 변한 아내를 보며 아내의 삶을 이해하고 함께 고민을 나눈다.


영화는 개봉 전부터 페미니즘 이슈, 별점 테러 등 화제를 일으키며 가장 '핫한 개봉작'에 등극했다.


몇 가지 논란에도 불구하고 작품은 CGV 에그지수 97% 등 실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호평이 이어지면서 주말엔 더 많은 관객이 '82년생 김지영'을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82년생 김지영'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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