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자기 집 팔아 직원들 월급 주고 '사장 자리'까지 내놓은 '청일전자' 김응수

tvN '청일전자 미쓰리'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청일전자 미쓰리' 김응수가 혜리를 마침내 사장으로 인정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청일전자 미쓰리'에서는 사장 오만복(김응수 분)이 청일전자로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만복은 협력업체 사장들을 만나 청일전자의 문제들을 해결했다.


그는 "하청에서 벗어나 우리끼리 일해보고 싶었다"는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tvN '청일전자 미쓰리'


이어 오만복은 청일전자에게 조기 상환 결정을 내린 은행 지점장을 만나 담판을 지었고 결국 청일전자의 압류 딱지를 떼었다.


청일전자로 돌아온 오만복은 이선심(혜리 분)에게 "이걸로 직원들 월급 나눠주고 급한 돈을 써라"라며 2억원을 건넸다.


이 돈은 오만복이 집을 팔아 마련한 것이었다.


이후 차서원(박도준 분)이 투자금 회수 문제로 오만복을 찾아왔다.


tvN '청일전자 미쓰리'


그러나 오만복은 "나는 회사 대표도 아니고 뭣도 아니니까 회사 일은 미쓰리랑 얘기해라"라며 "우리 회사 사장은 미쓰리니까"라고 말했다.


마침내 자신을 회사 사장으로 인정한 오만복에 이선심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오만복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누리꾼은 "알고 보니 순정이 있는 오만복", "오만복의 최고 명대사다", "내가 다 뭉클하다" 등 환호하는 반응을 보였다.




tvN '청일전자 미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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