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아직 헤어지자고 안 했거든ㅡㅡ"···이별 통보하고 '1분' 만에 취소하는 '삐돌이' 남친

KBS Joy '연애의 참견 2'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욱해서 헤어지자고 해놓고 바로 번복(?) 하는 남자친구를 가진 여성의 사연이 답답함을 자아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2'에는 툭하면 삐지는 남자친구와 사귀는 여성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날 여성은 "남자친구가 전화를 못 받는 것만으로도 화를 낸다"며 사람을 숨 막히게 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KBS Joy '연애의 참견 2'


여자친구가 화를 풀어주려고 해도 남자친구는 풀리지 않았다.


화가 난 남자친구는 '헤어지자'는 말도 서슴지 않았다.


그러나 지친 여성이 이별 통보에 수긍하자 남자친구의 태도는 180도 바뀌었다.


남자친구가 "나랑 만나는 거 힘들어? 날 좋아하긴 했어?"라며 여성을 붙잡기 시작한 것이다.


KBS Joy '연애의 참견 2' 


이어 "아직 헤어지자고 한 건 아니다. 헤어지는 게 맞는 것 같다는 말은 맞지만 아닐 수도 있다, 라는 뜻이다"라며 변명을 시작했다.


심지어 SNS에서 내린 사진도 다시 올리고 있다며 여성의 마음을 돌리는데 노력을 쏟아부었다.


사소한 이유로 삐지는 습관도 반복됐다. 이날 여성의 사연을 접한 MC들은 "성인의 대화가 맞냐", "너무 심하다"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너무 자주 삐져 '삐짐왕'이 된 것으로도 모자라, 여자친구에게 헤어지자고 홧김에 내뱉고 취소(?)하는 남자친구의 사연은 하단 영상을 통해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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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TV '연애의 참견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