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할로윈 데이가 다가오고 있다. 각자 좀비, 뱀파이어 등으로 변신할 계획을 세우며 기뻐하고 있을 터.
그런데 여기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조커'로 변신하고도 홀로 웃지 못하는 꼬마가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유치원에서 여는 할로윈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조커로 변신한 아이의 사진이 웃음을 주고 있다.
사진 속 꼬마는 하얀 얼굴에 검은색으로 칠해진 눈, 그리고 양 볼까지 찟어진 입술이 영화 '다크나이트' 속 조커 그 자체다.
요즘 어딜가든 인기 폭발인 '인싸 캐릭터'이지만 정작 꼬마 자신은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다.
옆 친구처럼 귀여운 분장이 아닌 자신의 모습에 체념이라도 한 듯 꼬마의 망연자실한 표정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흐트러진 머리가 꼬마의 고된 하루를 보여주는 듯해 폭소하게 만든다.
조커로 변신했지만 무서움보다는 귀여움으로 중무장한 꼬마.
해당 사진은 올해 영화 '조커'의 흥행으로 더욱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끈 것으로 추측된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엄마에게 강제로 분장 당한 게 분명하다", "이렇게 귀여운 조커 본 적 있냐" 등의 댓글을 달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