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닭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영화 '치킨 런'.
유쾌함과 동시에 공포(?)까지 안겼던 영화 '치킨 런'이 새로운 작품으로 곧 우리 곁을 찾는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는 영화 '치킨 런 2'의 사전제작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치킨 런 2'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아드먼 애니메이션에서 제작한다.
영화 '치킨 런'은 착실히 달걀을 낳던 주인공들이 파이로 전락(?)할 위기에 처하자 나는 법을 배워 울타리를 넘어 탈출하기로 결심하는 내용을 그린다.
농장 내 닭 사이에서 본격적인 자유의 바람이 불기 시작하자, 닭들은 모두 규합해 대탈주 계획을 세우고 목숨을 건 실천하게 된다.
흥미로운 스토리를 다룬 영화는 지난 2000년 6월에 개봉해 당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후 2000년 12월 국내에서 개봉하며 당시 수많은 어린이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기도 했다.
현재 전작에 출연했던 멜 깁슨, 이멜다 스턴 등의 성우들은 출연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작가 케리 커크패트릭과 존 오파렐이 각본을 쓰는 것으로 전해져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