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배그·옵치·피파 합쳐도 롤 미만"···PC방 점유율 50% 돌파한 '갓겜'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엇게임즈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2009년 10월 정식 출시돼 어느덧 출시 10주년을 맞은 '갓겜'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 오브레전드는 다양한 챔피언과 팀원들 간의 전략, 세분화된 티어 등 다양한 매력으로 10년째 전 세계 게임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런 가운데 리그 오브 레전드가 국내 PC방 점유율 50%를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1일 PC방 게임 이용 시간 분석기관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이날 PC방 점유율 1위는 리그 오브 레전드가 차지했다.


게임트릭스


64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점유율은 무려 50.33%였다.


9.12%로 2위를 차지한 배틀그라운드보다 5배 이상 높은 수치였다.


이어 오버워치, 피파 온라인 4, 서든어택, 메이플 스토리가 각각 6.71%, 6.25%, 3.4%, 2.44%로 뒤를 이었다.


10년 동안 리그 오브 레전드가 기록한 최고 점유율은 지난 11일에 기록한 47.1%다. 하지만 불과 10일 만에 이 기록을 갈아치운 것.


라이엇게임즈


점유율 50%를 넘은 데에는 최근 진행되고 있는 10주년 맞이 이벤트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리그 오브 레전드 내에서 동시에 서비스 중인 전략적 팀 전투(롤토체스) 역시 사랑받고 있다는 점도 크게 한몫하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경이로운 기록에 누리꾼들은 "이제 거의 민속놀이다", "롤챔스 기간이라 더 많이 하나 보다", "이제 진짜 대적할 게임이 없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라이엇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