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대체 누가 쓰나 했더니"···아이폰 11에 '코만도' 케이스 씌운 아놀드 슈왈제네거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재치 넘치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는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감독 팀밀러와 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 린다 해밀턴, 맥켄지 데이비스, 나탈리아 레이즈, 가브리엘 루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내로라하는 할리우드 스타들 사이에서도 단연 눈길을 사로잡은 이는 바로 아놀드 슈왈제네거였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행사에 참석한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취재진의 열띤 환호에 직접 휴대폰을 꺼내 촬영을 하기 시작했다.


그가 꺼내든 휴대폰은 국내에서 아직 출시되지 않은 아이폰 11 pro였다.


휴대폰에는 자신이 출연한 1985년 개봉 영화 '코만도'의 스틸컷으로 제작된 케이스 끼워져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해당 휴대폰 케이스는 아이폰 11 pro의 디자인이 공개됐을 당시 팬들이 패러디로 제작했던 것이기에 더욱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본 누리꾼은 "누가 쓰나 했더니 당사자가 쓰는구나", "나도 핸드폰 바꾸면 저걸로 사야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출연한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심판의 날 그 후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저' 그레이스와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의 새로운 운명의 격돌을 그린 블록버스터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